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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시애틀, 산불 영향 샌프란시스코전 취소

뉴시스

입력 2020.09.16 08:46

수정 2020.09.16 08:46

[뷰트카운티=AP/뉴시스]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뷰트 카운티의 오로빌에 낙뢰로 촉발된 산불 '베어 파이어'가 번지면서 한 교량 뒤 언덕에서 잔여 불이 타고 있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이 심한 강풍을 타고 폭발적으로 확산, 미국 서부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0.09.10.
[뷰트카운티=AP/뉴시스]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뷰트 카운티의 오로빌에 낙뢰로 촉발된 산불 '베어 파이어'가 번지면서 한 교량 뒤 언덕에서 잔여 불이 타고 있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이 심한 강풍을 타고 폭발적으로 확산, 미국 서부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0.09.10.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산불로 인한 대기 악화로 취소됐다.

시애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취소했다.

시애틀은 산불로 인한 대기 악화, 시계가 좋지 않아서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날 T-모바일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도 시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열렸다.


산불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주 등 서부 해안 3개 주에서 대한민국 영토의 20%가 넘는 20,000㎢ 이상의 면적을 태웠다. 불은 아이다호주로 번지는 상황이다.
벌써 30명이 넘는 사람이 화재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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