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와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이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인기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구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본격적인 등교 기간인 3월부터 8월까지 롯데마트 완구 매출은 전년 대비 6.8% 신장했으며, 특히 집에서 놀이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블록, 미술 창작 완구 등 교육 관련 완구 매출은12.8% 증가했다.
또한 추석은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에 이어 완구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이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월별 완구 매출을 살펴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12월이 가장 높았으며,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에 이어 추석과 설 시즌의 완구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토이저러스와 롯데온은 오는 17일부터 ‘인기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토이저러스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 미리 추석 플렉스(FLEX)’를 개최해 인기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아,여아,교육 완구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브랜드와 교육 완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닌텐도 스위치와 주변 기기를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일별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 김보경 패션&토이부문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완구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추석은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과 더불어 완구 수요가 가장 높은 시즌이다”며,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해 인기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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