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지난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리행복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이동이 제한되고, 복지시설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찰보리쌀, 김, 장아찌, 고추장, 약과 등의 먹거리 총 1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양 기관은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 추천을 받아 코로나19 및 수해 등으로 힘든 우리 농가의 농산품으로 행복상자를 구성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국가 재난·재해 극복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추석 전에 제작된 총 2000여개의 우리행복상자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전국 4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과 예보는 우리 주변의 이웃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힘을 보태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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