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임해종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62)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한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임 전 위원장은 정부의 인사검증 등을 거쳐 오는 17일 3년 임기의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임 전 위원장은 진천군 문백면 출신으로 24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2011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KDB산업은행 감사를 지낸 후 2014년 11월 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 낙선했고, 올해 21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자리는 김형근 전 사장이 지난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하지만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조가 지난 4일 여당 전략공천에 밀린 임 전 위원장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한 만큼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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