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애플도 구독경제" 음악‧영화‧뉴스…‘애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10:03

수정 2020.09.16 10:03

애플워치 건강관리 돕는 ‘피트니스 플러스’ 발표

영화, 음악·드라마, 뉴스 등 유료구독 통합 예정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구독형 유료 서비스를 확장한다. 애플 스마트폰·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월간·연간 멤버십 서비스를 통합키로 한 것. 단 한국은 1차 출시국가에서 제외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생중계된 애플 이벤트 기조연설을 통해 애플워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 이벤트 화면 갈무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생중계된 애플 이벤트 기조연설을 통해 애플워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 이벤트 화면 갈무리

애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자체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통합한 ‘애플 원’을 올 4·4분기 일부 국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플 원 가입자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는 물론 △실시간 음악 재생 서비스 애플뮤직 △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 △뉴스 구독 서비스 애플뉴스 △게임서비스 애플아케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애플 원에는 연내 출시될 온라인 피트니스 강좌 서비스 ‘애플피트니스 플러스’도 포함될 예정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애플이 지원하는 요가나 코어 운동 동영상을 따라하면서 애플워치로 심장 박동수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 측정하는 형태다.


애플 원 요금은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따라 매월 14.95달러(약 1만8000원)부터 시작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