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소 가까운 노원점서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400만명으로 집계됐던 캠핑 인구가 올 상반기 40% 가량 늘어난 5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 중 캠핑과 트래킹 용품을 많이 취급하는 브랜드는 10% 이상 신장했다.
특히 노원점은 캠핑 장소로 유명한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과 밀접해 다른 점포에 비해 캠핑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은 캠핑과 트래킹 용품을 취급하는 캠핑어패럴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신규 입점했다. 오는 18일은 '피엘라벤'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차박&캠핑 페어의 경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일 300명 이상의 고객이 모여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규모를 키워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유명 캠핑 브랜드들과 함께 캠핑족 잡기에 나섰다.
루프탑텐트로 유명한 '가이아캠퍼', 캠핑 관련 예능에서 유명세를 탄 '곰지락', '러프네이처', '웨스턴소울' 등 11개 프리미엄 업체가 참여한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캠핑과 아웃도어 시장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고객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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