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국가보훈처는 17일 오전 전쟁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한국광복군 창군 제8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독립전쟁 역사를 기억·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명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기념식은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광복군 선언문 낭독,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됐다. 광복군은 광복 후 1946년 6월 해체하기까지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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