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는 7116명(지역감염 7037명, 해외유입 79명) 늘어났다.
중구 거주 70대 남성은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확진된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다.
이로써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감염 동선이 확인되지 않은 동구 거주 70대 남성은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검진에서 동거가족 70대 여성(부인)도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거주 20대 여성도 두통,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6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6960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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