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연고전, 게임으로 붙는다…'비대면 e스포츠' 대체

뉴시스

입력 2020.09.16 11:19

수정 2020.09.16 11:19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연고전 취소 게임 종목 롤, 오버워치, 카트라이더
[서울=뉴시스]연고전을 대체해 열리는 e스포츠 대회 포스터. 2020.09.16. (사진=연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갈무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연고전을 대체해 열리는 e스포츠 대회 포스터. 2020.09.16. (사진=연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갈무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연세대와 고려대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체육행사인 연고전(고연전)을 올해는 e스포츠(게임) 대회로 대체한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 총학생회(총학)와 고려대 총학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된 연고전을 대체해 언택트(비접촉) 교류전 '연-tact(택트):고'를 열 예정이다.

게임 종목은 롤과 오버워치, 카트라이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다음달 16일 결승전을 개최한다.

지난달 연세대와 고려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올해 연고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고전은 매년 9월 열리는 양 학교 간의 친선경기대회로, 일제강점기 시절 비정기적으로 진행돼 온 구기 경기에서 이어져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