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최근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정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각종 관련 사업의 공모가 예상된다. 이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당 사업 응모와 함께 선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모사업 대응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실무 TF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와 경기도 등에서 추진되는 모든 공모사업을 세밀히 살핀다.
특히 관계부서간 협업과 대·내외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집중될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또 매년 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통 매뉴얼을 새롭게 마련한다.
여기에 역량강화 교육과 과정중심의 평가 등을 통해 전 직원의 관심과 대응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재정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의 공모사업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의 주요 사업과 한국판 뉴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앞서 시는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비 50억원과 산본도서관 리모델링비 21억원을 비롯해 노후생활 SOC 개선사업비 8억원 등, 민선7기 전반기 2년동안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모두 95개 사업에 730여억원에 달하는 의존재원을 확보했다.
한대희 시장은 “최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정부정책 방향과 동향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내외 소통채널을 활용해 의존재원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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