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말싸움을 하다 화가 나 아내를 찌른 중국인 A씨(72)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7시 55분쯤 부천시 심곡동 자신의 주택에서 아내 B씨(68·중국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목과 얼굴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아내와 생활하면서 불만이 쌓여 있었고,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아내를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조사를 마치는대로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