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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코로나19 활약상 대방출…내일 유튜브 포럼

뉴시스

입력 2020.09.16 12:00

수정 2020.09.16 12:0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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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활약상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지역공동체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있는 지역공동체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발표하면 대구 화소정 공동체의 김은정 대표와 전남 마을미디어 공동체의 정창일 대표가 사례 소개를 한다. 화소정 공동체는 지난 3월 공적 마스크 수급으로 지친 약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주민들의 감사인사를 담은 엽서와 응원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작은 울림을 전했고, 마을미디어 공동체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공동체 소식을 전하는 마을방송국을 개설해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 외에 서울 은평구 입주자대표회의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를 열거나 충남 아산시가 지역공동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을 돕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펼친 사례 등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이후 코로나19 시대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누구나 휴대전화 QR코드 스캔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포럼이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연대·협력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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