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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제주도 청사 외부인 출입제한 계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12:22

수정 2020.09.16 12:22

민원·회의 공적업무 외 방문 제한…10월부터 제주안심방역 앱 도입
지난 8월24일 제주 40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청 1청사 별관을 방문한 후 폐쇄된 가운데 당시 현관에 붙여진 출입제한 공지문. [뉴시스].
지난 8월24일 제주 40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청 1청사 별관을 방문한 후 폐쇄된 가운데 당시 현관에 붙여진 출입제한 공지문. [뉴시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사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청사 내 민원·회의와 같은 공적업무 이외의 방문자 출입은 제한된다.
특히 방역 전담부서(보건건강위생과)가 있는 도청 2청사 3별관은 업무 관련 회의 참석자 이외의 외부인의 출입은 전면 제한되고 있다.

도는 청사 내 방역강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도 산하 모든 청사 출입 시 제주형 관광방역시스템인 제주안심방역 앱을 활용한 QR코드 인증을 거쳐 출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재섭 도 총무과장은 “도민들의 청사 이용이 제한돼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도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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