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와 함께 선불·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한 '팝캐시비 시그니처카드'를 GS25 편의점에 신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팝캐시비 시그니처카드는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교통카드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축소된 가계경제와 유통 결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디자인됐다.
이 카드는 일반 교통카드와 IC카드 방식, 팝카드 혜택이 결합된 선불형 교통카드다. 대중교통을 기본으로 프랜차이즈, 동네 식당, 카페 등 어떤 가맹점(일부 제외)이든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통카드의 한계를 벗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어 자녀를 가진 학부모나 계획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용돈카드로의 역할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시엔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 등 오프라인 충전소나 모바일캐시비 앱을 통해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유통점 사용시에는 코나카드앱에서 충전한 후 결제단말기에 꽂아 사용하면 된다. 다만 앱을 통해 충전한 충전금은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없어 편의점/캐시비앱 등을 통한 충전이 필요하다.
팝캐시비 시그니처카드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팝카드홈페이지에서 카드등록시 카드사용내역 조회 및 포인트 적립,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비는 팝캐시비 시그니처카드 신규 출시를 기념해 ‘행운의 10만원을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코나카드앱을 통해 팝캐시비 시그니처카드 신규 등록 후 첫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충전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스마트폰 코나카드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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