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놀이형 노인정책 추진 주민 만족도 향상시킨다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관한 노인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진행된 업무 협약을 통해 놀이형 노인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완주군 제공) [e-mail]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놀이형 노인정책 추진으로 주민 만족도 제고에 도전한다.

16일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관한 노인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완주군을 포함해 12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초고령화 시대와 함께 대두된 노인의 건강문제, 수명 연장 등 행복한 노년의 삶 보장과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방안 등을 공유한다.

군은 시설격리형 노인정책에서 밖으로의 놀이형 노인정책 전환을 통해 고령친화도시의 토대를 닦는다.

현재 완주지역의 노인인구비율은 22.9%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군은 ‘으뜸 복지’를 핵심과제로 삼고 안심콜, 독거노인돌봄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중노당 커뮤니티공간 조성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액티브 시니어 세대 등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놀이형 노인정책 추진을 고민하고 있다.

군은 변화된 노인의 모습과 욕구, 환경에 맞게 정책 변화를 시도해 시니어 세대가 스스로 건강한 사회활동 참여와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변신을 꾀한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대의 조화로운 균형과 행복을 위한 유니버셜 노인정책을 마련하는 등 건강, 활력, 소통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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