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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美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뉴시스

입력 2020.09.16 15:03

수정 2020.09.16 15:03

의장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미경(미국명 미키 리) CJ그룹 부회장이 지난 2월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CJ는 자회사인 CJ ENM을 통해 '기생충'을 투자제작했다. 2020.02.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미경(미국명 미키 리) CJ그룹 부회장이 지난 2월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CJ는 자회사인 CJ ENM을 통해 '기생충'을 투자제작했다. 2020.02.10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이미경 CJ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의장에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부의장에 이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지난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도 주목을 받았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로스앤젤레스(LA)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진은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한다.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 최고 경영자(CEO) 돈 허드슨 등이 포함돼 있다.


박물관은 당초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내년 4월30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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