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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비치, 3년 만에 EPL 복귀…WBA와 1년 계약

뉴시스

입력 2020.09.16 15:11

수정 2020.09.16 15:11

첼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서울=뉴시스] 첼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이바노비치가 웨스트브롬위치에 입단했다. (캡처=WBA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첼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이바노비치가 웨스트브롬위치에 입단했다. (캡처=WBA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6·세르비아)가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했다.

웨스트브롬위치알비언(WBA)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등번호는 20번이다.

러시아 프로축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던 이바노비치는 WBA 유니폼을 입고 오랜만에 EPL 무대로 돌아왔다.

이바노비치는 "EPL은 세계 최고의 무대"라면서 "스스로에게 도전이 필요했고, 준비도 돼 있다. 이곳에 돌아와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낸 이바노비치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EPL에서 뛰며 3차례 EPL 우승을 경험했다.

제니트로 이적한 뒤에도 러시아 정규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또한 세르비아 국가대표로도 두 차례 월드컵(2010년 남아공·2018년 러시아)을 뛰며 통산 A매치 105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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