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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읍내 6통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국비 50억 확보

뉴스1

입력 2020.09.16 15:14

수정 2020.09.16 15:14

다 함께 어울림센터 구상도© 뉴스1
다 함께 어울림센터 구상도©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읍내 6통 노후 공공건축물(관사)에 85억원 들여 ‘다함께 어울림센터’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활성화 계획 수립없이 재정·기금을 지원하는 점 단위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비중을 줄이고,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실행력이 높은 도시재생 신사업의 공모 비중을 확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원도심 쇠퇴지역인 읍내 6통 지역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시설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다 함께 어울림센터’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지역 내 부족한 생활 SOC시설을 복합화한 시설로써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711㎡규모로 신축된다.


지하1층에는 주차장, 1층 지역소통방, 2층 공동육아나눔터, 3층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은 실버코워킹 스페이스, 옥상에는 공동텃밭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사업을 통해 생활 SOC시설 확충돼 지역 내 주거복지가 향상되고 유동인구 증가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공사 추진 시 소음 발생 등 생활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부처연계사업 및 자체사업을 포함 모두 785억 원을 투입해 당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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