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에 수해까지 겹쳐 힘겨워하는 거창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50만 원 상당의 쌀, 과일, 화장지 등 생필품을 구입했다.
물품 구입에 쓴 비용은 지난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장·차관의 자율적 급여 반납과 전 직원의 기부로 모아진 성금 중 일부다.
구입한 물품은 시장 인근 사회복지시설 '인애노인요양원'에 전달했다.
오는 22일은 산청과 함양, 23일은 합천, 24일은 하동 등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을 에정이다.
이상창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집중호우까지 더해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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