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진기주·전인화·정보석·황신혜 등 출연
49.4%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PD 연출
"활기차게 행복주는 주말드라마" 19일 첫 방송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와 배우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이 참석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석자들은 사이에 투명 가림막을 두고 마스크 착용한 채 행사를 진행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이번 작품은 배우 전인화를 비롯해 이장우, 진기주, 정보석, 김선영 등 걸출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홍 PD는 "지금도 내가 이분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최대한 대본을 살리면서 연기자들을 통해 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 대본의 매력과 연기자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확장시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배우 전인화는 '오! 삼광빌라!'에서 삼광빌라 터줏대감 이순정 역으로 분한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그는 "제안을 받고 감독, 작가님과 만났을 때 어떤 드라마를 하고 싶구나를 마음으로 느꼈다. 이순정이라는 인물을 이렇게 만들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고 흔쾌히 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이렇게 밝고 귀여운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할 때마다 이게 맞나 싶었는데 감독님은 더 텐션을 올려도 된다고 말하셨다. 막상 완성된 영상을 보니 그 톤이 맞구나 싶다. 좀 더 밝고 활기차게 행복을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 첫 KBS 주말극에 도전하게 된 진기주는 "어느 때보다 주변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다.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라며 "그만큼 KBS 주말극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전 연령대가 보고 있는 드라마라는 것을 느꼈다.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배우들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감독님만 믿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황신혜는 "3년 만에 드라마다. 감독님과 미팅 후에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강하게 생겼다. 나를 맡기고 싶더라"라고 말했으며, 김선영 또한 "매력적인 인물이 되어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 감독님이 무한대로 만들어주시지 않을까. 맡겨보려고 한다"라며 신뢰감을 보였다.
끝으로 전인화는 "믿고 보는 KBS 드라마의 꽃인 가족 드라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촬영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부탁드린다"라고 했으며, 정보석은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삼광빌라 식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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