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산하 ‘기본소득특별위원회’가 16일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기본소득특위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기본소득과 관련해 교섭단체 차원에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 앞서 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기본소득특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기본소득특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각 1명과 당 대표단, 기본소득 관련 조례 발의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위원장은 백승기 의원(안성2)이, 부위원장은 원용희(고양5) 남운선(고양1) 의원이 각각 선임됐고 당 정책수석부대표인 박성훈 의원(남양주4)은 간사를 맡아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본소득이 생산 및 노동방식의 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재원조달,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며 “특위를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이 잘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승기 특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소득불평등이 심화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혁신이 필요하다”며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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