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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국회 방문해 재정 인센티브 연장 법안 "초당적 협력요청"

뉴시스

입력 2020.09.16 17:31

수정 2020.09.16 18:03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시 재정 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 법안 통과 위해 국회 행안위·산자위·국방위 방문해 8명 위원과 릴레이 간담회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 박완수 국민의힘 간사를 찾아가 통합시 재정 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9.1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 박완수 국민의힘 간사를 찾아가 통합시 재정 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9.1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지역의 최대 현안인 통합시 재정 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3개 상임위를 방문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 회관을 찾아가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3개 상임위를 방문해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9명의 위원과 릴레이식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오는 21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인 두 법안이 통과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지방 재정 부담과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재정 지원 연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법안소위 위원 9명 중 한병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6명의 위원을 만나 소위에서 법안이 의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허 시장은 행안위 소속 박완수(국민의힘) 간사를 비롯해 최춘식(국민의힘), 이형석(더불어민주당), 한병도(더불어민주당), 박재호(더불어민주당), 김민철(더불어민주당), 이명수(국민의힘)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행안위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허 시장은 통합 창원시 재정 지원을 10년 더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창원시는 통합 이후 10년 동안 매년 146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왔지만 통합 휴유증 등으로 사회적 비용과 균형 발전 재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정 부담과 공백을 막기 위해 재정 지원 연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창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도 건의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을 찾아가 통합시 재정 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을 찾아가 통합시 재정 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특례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대 대선 당시 창원 유세에서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를 보장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정부의 특례시 의지가 이전보다 강해진 점을 들어 올해가 창원특례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성공적인 통합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연장 법안이 꼭 연내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행안위 위원 7명과의 릴레이식 간담회 이후 이성만 산자위 위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창원국가산단 첨단 기계 소부장 특화 단지 지정과 가스터빈 부품 제조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인 국방위 소속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창원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특례시 지정과 재정 지원 연장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허 시장은 "통합 10년을 맞은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당·정·청·국회 등 가용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남아 있는 모든 현안을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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