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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23일까지 모집

뉴시스

입력 2020.09.16 17:50

수정 2020.09.16 17:50

우리동네 미술사업, 총 4억원 사업비 지원
[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가할 작가팀을 모집한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에 참가할 작가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며 서구청이 주관한다. 공공장소에 예술 작품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문화뉴딜사업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자체별로 필요에 따른 장소와 유형을 별도로 선정한다. 서구는 문화회관 뒤편 이현공원 내 조각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지역 미술인 37명 내외로 구성된 작가팀으로, 대표자는 비영리단체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 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면 25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작가비와 작품 제작비 등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제안서를 토대로 세부 사업계획서 수립 후 추후 사업교육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특색 있는 예술 공간 제공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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