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16일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도내 3개 시·군 4개 신청지(전주시 동서학동·중노송동, 익산시 남중동, 임실군 오수면)가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국비 215억원을 포함한 총 1821억원을 들여 쇠퇴한 구도심에 재생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활기를 잃은 구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의 사업은 Δ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전주시 동서학동) Δ서로돌봄 플랫폼 조성(전주시 중노송동) Δ머물고 싶은 쉼터 ‘남중’(익산시 남중동) Δ오수 창작키움 공작소(임실군 오수면) 등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은 정부 정책에 부합한 논리개발과 사업선정 과정에서의 효과적 대응전략에 있었다”면서 “전북도와 시·군 지역공동체가 모두 힘을 합쳐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