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가운데 7명은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종사자와 입소자다.
일산동구 식사동 A씨와 일산동구 중산동 B씨는 일산동구 설문동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종사자로 앞서 확진된 인천시 계양구 1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해당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총 281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272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재검사에 들어간 7명 중 5명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에 이어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현재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 C씨는 인천 서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서울 마포구 주민 D씨와 E군은 부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행신동 40대 주민 1명도 14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고양시민은 총 327명(국내감염 294명, 해외감염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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