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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서 코로나 확진자 6명 추가…고등학생 포함 '비상'

뉴스1

입력 2020.09.16 19:18

수정 2020.09.16 22:08

코로나19© 뉴스1
코로나19©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대전과 충남에서 16일(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대전 346명, 충남은 453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동구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와 가양동 식당발 n차 감염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충남에서는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령 1명, 천안 3명, 서산 1명, 홍성 1명이다.

특히 보령에서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와 학교 측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A양은 전날(15일) 보령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정상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고는 A양이 증상을 보인 12일을 기점으로, 10~11일 수업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 버스를 함께 탄 학생 등 50여 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체 검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천안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2명(천안 219번, 220번)과, 공기청정기 판매 업체인 에어젠큐 관련 확진자 1명(천안 221번) 등 3명이 추가됐다.

천안시는 지난 1일~ 15일 쌍용동 에어젠큐에 방문한 시민을 찾고 있으며, 방문자는 감염병대응센터에 연락 후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산에서는 예산 확진자와 식사한 70대 1명이 감염됐고, 홍성에서는 지난 14일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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