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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어 한화도…'은퇴 예고' LG 박용택 위한 행사

뉴시스

입력 2020.09.16 20:10

수정 2020.09.16 20:10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LG 트윈스 박용택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LG 트윈스 박용택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에 이어 한화 이글스도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41)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LG와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맞대결한다. LG의 올 시즌 대전 원정은 이번 2연전이 마지막이다.

올 시즌을 마친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박용택이 선수 신분으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인 셈이다.

박용택의 은퇴 투어는 무산됐다. 일각에서 은퇴 투어를 진행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논란이 일자 박용택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박용택을 위해 조그만 행사를 마련하는 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LG 트윈스 박용택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LG 트윈스 박용택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 8일 KIA가 박용택의 마지막 광주 원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고, 한화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장내 아나운서가 "박용택의 대전 원정을 기념하며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말했고, 이어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과 주장 이용규가 박용택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양 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한 뒤 행사가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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