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트롯신)에서는 장윤정 팀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팀의 마지막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다.
긴장한 상태로 무대에 오른 이지민은 "사실 아직 그 병이 다 낫지 않았다. 겁이 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이래저래 상황이 힘들어서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 노래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던 친구다.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고 이 무대에 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지민은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었다. 하지만 무대를 보면 마음이 늘 아렸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꿈도 많이 꿨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지민은 가수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78% 랜선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얻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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