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영국, 코로나19 신규 감염 4000명...5월 초 이래 최고치

뉴시스

입력 2020.09.17 02:27

수정 2020.09.17 02:27

[뉴엄=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뉴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전경. 2020.9.17.
[뉴엄=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뉴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전경. 2020.9.1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약 4000명을 기록하면서 5월 초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하루 사이 399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37만82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0명 증가해 총 4만1684명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8일 4649명을 나타낸 이래 가장 많았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봉쇄 효과로 7월 초 3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제한 조치를 완화한 뒤 다시 급증하고 있다.

스카이뉴스는 영국 역시 프랑스,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점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은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에서 부분적인 제한 조치를 다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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