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초자치단체…강원도 춘천시·부산시 북구 등 15곳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일반(광역·기초)과 특별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광역자치단체(17개)의 경우 세종특별시(81.63점), 서울특별시(71.66점), 경상남도(66.92점) 순으로 건축 행정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특별시는 건축심의와 관련된 부분(기일준수·심의결과 공개 등)과 건축물 유지관리점검 이행실적·위반건축물 관리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다.
서울특별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등 건축정책 이행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서울 강남구, 부산 북구,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용인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 전북 남원시, 전남 순천시, 경북 경주시, 경남 진주시 등 15곳이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별 부문의 경우 전라북도, 경기도 이천시 등 2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새 보금자리 움트는 꿈, 희망하우스 추진’을 제시해 취약계층 주거보금자리 제공과 지역 예술·문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이천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합 인허가 민원상담제'를 통해 민원인에게 민간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올해 건축행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사회 변화와 시민 요구 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지속해서 개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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