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4·4분기(10~12월)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30곳, 5만216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301가구다.
4·4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 8만7538가구의 28.9% 가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258가구로 전국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인천이 716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인천에서는 부평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11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37~84㎡ 2894세대(예정)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반포동 신반포3차·신반포23차·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2-1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 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단지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 변에 위치해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 변 약 5400가구 규모의 래미안 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경기에서는 대우건설이 의정부동 중앙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84㎡ 총 926가구 규모로, 2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도 10월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선보인다.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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