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명지대학교는 지난 8일 '2020학년도 건축대학 졸업작품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명지대는 이번 온라인 졸업작품전이 '올인원 플랫폼 구축 사업' 첫 단계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명지대는 교육 성과물을 온라인화해 홍보하고 재학생·졸업생의 취업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학부는 온라인 사이버 갤러리를 구축했다. 오프라인 전시는 명지대 건축대학 디자인조형센터 전시실에서 지난 15일까지 진행됐다.
명지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지만 온라인 사이버 갤러리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졸업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명지대 건축학부 관계자는 "매년 출판된 작품집을 대신해 '사이버 갤러리'가 재학생 교육과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축학과 졸업생들의 뛰어난 작품을 온라인으로 살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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