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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골프의 대중화, 비교적 장기적인 비즈니스 행태의 골프장 사업 등을 고려했을 때 골프장 운영사업은 최소한 15년간 지속 가능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프의 대중화로 인해 골프장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골프장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골프장을 매각했을 때의 가치를 의미하는 청산가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상응하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다른 영업용 자산은 가치에 고려하지 않고 골프장 가치와 순부채만을 고려했을 시 동사의 가치는 약 4060억원으로 판단되고 주당 가치는 9470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분 100%를 보유한 골프장은 3개(총 54홀)이며, 지분 50%를 보유한 골프장은 국내 8개(총 180홀), 일본 3개(총 54홀)로 해외 골프장은 가치에서 배제하고 국내 골프장의 홀당 가격을 40억원으로 산정했을 때 골프장 지분 가치는 5760억원이며 순부채는 약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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