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신세계푸드는 부산에 노브랜드버거 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외 지역에 노브랜드 버거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대연점이 자리 잡은 대연동은 부경대·경성대를 포함해 10~30대 소비자가 밀집한 곳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행정기관이 모여 있어 대표상권으로 꼽힌다. 매장은 180㎡(55평), 72석 규모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6일 프리오픈 기간 '노 마스크, 노 버거' 캠페인을 열고 방문 고객 300명에게 노브랜드 버거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열풍을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부산지역에 첫 매장을 열었다"며 "다음 달 오픈 예정인 대구 매장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론칭한 가성비 콘셉트 햄버거 브랜드다. 1년 만에 매장 수 45개·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7월 가맹사업 시작을 발표한 이후 누적 상담 문의도 1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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