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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음주 벤츠 신호등 '쾅'…뒤따르던 화물차 2대도 사고

뉴스1

입력 2020.09.17 09:08

수정 2020.09.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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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유재규 기자 = 16일 오후 11시25분께 경기 이천시 부발읍 3번국도(서울방면)에서 음주운전 차량의 단독사고에 뒤따르던 화물차들까지 연쇄 추돌하는 등 사고가 빚어졌다.

1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벤츠를 몰던 A씨(20대)가 만취한 채 3번국도 편도 2차선 직선도로를 달리던 중,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때 뒤따라 달리던 4.5톤트럭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A씨 차량 후미를 충격했다.

또 4.5톤트럭 뒤에서 주행하던 2.5톤트럭은 앞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피하려고 1차선으로 급히 운전대를 꺾었으나 전복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4명의 운전자가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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