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SK렌터카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17일 오전 9시35분 기준 SK렌터카는 전일 대비 2690원(29.69%) 오른 상한가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렌터카는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해 999억996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 SK네트웍스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1152만70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868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SK렌터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완성차 업체 등으로부터 구매하는 차량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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