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 대금 221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OEM사·원료업체·포장업체 210곳이다. 9월 1~15일까지 공급분을 오는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소 협력사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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