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신창재 회장에 '조직위원장 선임 환영' 서한

[서울=뉴시스]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조직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0.09.17.(사진=교보생명 제공)[e-mail]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교보생명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선임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그동안 신창재 회장이 청소년 스포츠와 예술 문화 발전에 기울여 온 헌신으로 볼 때 이번 청소년올림픽이 청소년들을 결집하고 변화시키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여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선수 출신 집행위원들로 강력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협업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교보생명은 그간 청소년 예술 문화, 체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대표적 기업인이라는 점이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답신을 통해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들이 통합과 결속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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