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타트업'이 10월17일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남주혁의 너드 매력이 담신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17일 좌뇌형 인간 남도산 역을 맡은 남주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매일 입는 체크무늬 셔츠에 부스스한 더벅머리를 한 남도산(남주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집에서는 뿔테 안경을 끼고 본격적인 코딩 작업에 돌입, 커피와 컵라면 등 밤샘의 흔적들을 책상 한구석에 쌓아둔 채 신나게 노트북만 두드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노트북 화면이 아닌 사람들과 눈을 마주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버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으로 빛났던 어린 시절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성적, 투자금만 까먹는 창업 상황이 그의 자존감 역시 바닥 치게 만든 것이었다.
그런 남도산이 앞으로 어떤 변곡점을 마주하면서 다시 꿈꾸게 될지 궁금해진다. 특히 또 다른 스틸컷 속에는 짧게 바뀐 헤어스타일과 함께 무언가 결단한 듯 단단한 눈빛을 엿보이고 있어 과연 그를 달라지게 만든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스타트업' 제작진은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며 "외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담길 남주혁의 남도산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은 오는 10월17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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