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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LB 첫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LA 다저스

뉴시스

입력 2020.09.17 10:26

수정 2020.09.17 10:26

[샌디에이고=AP/뉴시스]8년 연속 PS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 선수단. 2020.09.17.
[샌디에이고=AP/뉴시스]8년 연속 PS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 선수단. 2020.09.1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LA 다저스가 2020 메이저리그(MLB) 첫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7-5로 이겼다.

35승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킨 다저스는 남은 10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60경기짜리 초미니 시즌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다저스는 8년 연속 가을야구 초대장을 확보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남은 경기에서 6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기존 10개팀에서 16개팀으로 늘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3개 지구 1,2위팀과 이들을 제외한 팀들 중 승률이 높은 4개팀(NL 2개팀·AL 2개팀)이 가을야구에 참가한다.


16개팀이 3전 2선승제의 1라운드를 치르고 승리팀이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를 갖는다.
남은 4개팀이 7전 4선승제의 리그 챔피언십으로 생존을 결정하고, 마지막 2개팀이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로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포스트시즌은 30일 막을 올린다.
월드시리즈는 10월21일부터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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