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Choo하다? JK김동욱의 현정권 비판 일파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1:14

수정 2020.09.17 11:14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 비공계 전환
JK김동욱 트위터를 통한 현 정권 비판
JK김동욱 트위터를 통한 현 정권 비판


[파이낸셜뉴스] 현 정권에 비판적인 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두고 네티즌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JK 김동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올렸다. 법무부 국회 대정부질문이 있던 날이었고, 추미애 장관 아들이 군복무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터라, Choo는 추장관을 뜻하는 것으로 읽힌다.

그는 지난 2월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 초딩도 상처 받는다"고 비난했다.

3월 코로나19 시국에 대해선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이 마스크가 없어서 줄을 서서 사야되는 상황인데 중국에게 마스크를 수출했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는가”라고 썼으며, 7월에는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것만 같은 이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8월에는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없을까??”라고 게재했다. 9월엔 "정말 재앙이라고 얘기할 정도의 비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이 잇따라 속출하고 있을 정도"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할때 흔히 사용하는 '재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홍수피해를 우려하면서 현 정권을 비난했다.


JK 김동욱은 논란이 커지자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소신 발언”이라는 옹호 의견도 있지만, "발언이 신중하지 못하다" 등의 비판 여론과 함께 일부 네티즌은 JK 김동욱이 출연 중인 ubc울상방송 ‘뒤란’ 시청자 게시판에 그의 하차를 주장하고 나섰다.
JK김동욱의 캐나다 국적을 거론하는 이들도 눈에 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