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18명(지역감염 7039명, 해외유입 79명)이다.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 7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확진 판정받은 동구 거주 70대 남성(감염원 조사 중)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거주 30대 남성은 지난달 대구 북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3일 확진 판정받은 달성군 거주 80대 남성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확진된 경산 거주 60대 남성이 대구의 카페와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대구시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8일(화) 오후 2시~6시께 동구 소재 별자리카페(동구 송라로 93) 이용자 및 12일 오후 2시~4시께 남구 소재 맥도날드대구교대DT점 2층 이용자들에 대해 즉시 검사와 외출 자제,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대구서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4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6964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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