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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위원회,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 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4:00

수정 2020.09.17 13:59

18일 오후 1시 30분에 비대면 생중계로 열어
4차 위원회,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 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의원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인해 발생할 일자리 전반의 변화를 풍부하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일자리를 주제로 대통령 직속 2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임을 고려해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세션 1 :일하는 방식의 변화 - 기업의 인사관리를 중심으로’, ‘세션 2: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변화’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우선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4차위 일자리 분과장)가 4차위 일자리분과의 ‘대정부 권고안’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권고안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초 4차위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4차위 일자리 분과는 지난 5월부터 ‘디지털 전환과 일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세션 2의 첫 주제 발표는 한국노동연구원 허재준 고용정책본부장이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제.일자리.교육훈련 분야의 변화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허 본부장은 현 상황을 세계경제에서 전례없는 위기로 진단하고, 고용안전망 강화를 통한 소득지원 필요성 및 데이터 장인시대에 대비하는 적절한 직업능력 배양의 중요성을 언급하고,특히 전통적인 교육서비스 공급기관 외에도 데이터·AI 활용이 뛰어난 스타트업과 IT 서비스기업 등이 교육훈련 서비스 공급자로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4차위 윤성로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의 양과 질, 일하는 방식에서 심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신기술 교육 및 훈련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고용·사회 안전망 구축,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 등 선제적인 대응 방향을 설정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온라인 참관객은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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