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라 '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뉴시스

입력 2020.09.17 11:29

수정 2020.09.17 11:29

[서울=뉴시스]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조감도(사진 = 한라 제공)
[서울=뉴시스]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조감도(사진 = 한라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라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에 짓는 '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성아이앤디에서 발주한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으로, 연면적 13만3273.88㎡ 지하 3층~지상 27층 8개 동 88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내년 9월 착공, 분양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564억원(VAT포함)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한라에 따르면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숲세권' 아파트다.


전체 부지 중 일부(4만3382㎡)에 주택을 짓고, 해당 단지는 축구장 20배 크기의 나머지 부지(10만4389㎡)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한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입주한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봉정초, 봉명중, 봉명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한라 관계자는 "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사업은 당사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청주시,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해 성공적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지난 2일 아이에스이앤씨에서 발주한 전남 광양시 광영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약 64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영동 378번지 일원에 위치, 연면적 5만787㎡(약 1만5363평)에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공동주택 332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며, 오는 11월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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