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계양구 거주 20대 A씨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863명이 됐다.
A씨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계양구 거주 20대 B씨는 1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50대 C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C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C씨를 지정병원에 배정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60대 D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은 14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증상 등이 나타나 미추홀구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D씨를 지정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