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종교계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종교적 성찰과 실천을 약속하는 종교인선언을 발표한다.
국내 5대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주요 환경단체 연대체인 종교환경회의는 오는 22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이같은 종교인기후행동선언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종교인선언은 이날 열리는 '생태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인 삶'을 주제로 열리는 '종교인 대화마당-종교인 기후행동 선언'에서 발표된다.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의장을 비롯한 종교계 대표들과 6개 종단 종교인들 200여명이 참여하는 웨비나로 진행된다. 신청자의 경우 줌과 유튜브 등을 통해 행사를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교인선언 발표 이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인 강우일 주교의 기조발표, 종교인 기후행동 현황과 과제 및 사례 발표, 종교인 기후행동 약속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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