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주현은 '좀비탐정'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와 심재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에 이어 '좀비탐정'에서도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다"라며 "전작과 전작의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건 감사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서 혼을 갈아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연기하는 공선지 캐릭터와 비슷한 점에 대해 "일단 행동력이 굉장히 강한 건 비슷하다"라며 "저도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가는 성격인데 공선지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어떤 일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인물이라서 그런 부분은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박주현은 극 중 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 70분' 작가 출신의 탐정 사무소 인턴 공선지 역을 연기한다.
한편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재미로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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