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환우와 함께하는 온라인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개소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계자들만 모여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릴레이 건강 강좌는 △대장을 다 잘라도 살 수 있다고요(정순섭 교수) △변비, 혈변…저 대장암인가요(이령아 교수) △수면vs비수면, 내시경 전문 의사는 무슨 내시경 받나요(홍지택 교수) △대장내시경 준비 이것만은 꼭! (문창모 교수) △덤핑증후군이란(최수지 영양사) 등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영상을 통해 5년 전 이대목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끊임없는 관리, 치료 끝에 최근 완치 판정 받은 이무 씨(79)의 사연도 공개됐다. 이 씨는 "긍정적인 마음과 의료진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누구든 나처럼 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령아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던 건강 강좌를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인 만큼 검진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진단부터 수술, 관리까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위암, 대장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협진 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료 질 평가에서 대장암 부문 6회 연속 1등급, 위암 부문 4회 연속 1등급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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