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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23~28일 수시 원서접수…정원의 88.9%

뉴스1

입력 2020.09.17 16:25

수정 2020.09.17 16:44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목포해양대 제공) /뉴스1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목포해양대 제공) /뉴스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해양대학교가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인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모집하는 이번 수시모집은 전체 입학정원 754명 중 670명(88.9%)에 해당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없이 '학생부교과' 만으로 선발한다. 이로 인해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면접고사도 없는 간소한 입시전형으로 이뤄지며, 전 모집단위에서 문과와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을 90%, 출결성적을 10% 반영하며, 교과 성적의 학년별 비율은 동일하다.

'학생부교과' 중에서도 세부적으로는 학생부 성적 우수자, 지역인재, 선원자녀 및 선원경력자, 사회적 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등 전형이 있다.

전형유형을 달리하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역인재 전형으로 54명을 선발하며, 기관시스템공학부는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선발한다.


2020학년도와 비교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모집단위가 늘어났다.

학생부 성적 우수자, 지역인재를 제외한 전형에서는 항해학부 이외의 나머지 모든 학부(과)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집단위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요건이 많이 완화됐다.

해사대학 지원자는 반드시 선원건강검진을 받아 건강검진진단서(원양용)를 제출해야 하며, 건강검진 결과는 합격·불합격 판정 자료로만 활용한다.


항해학부, 해상운송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기관시스템공학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는 교직과정이 설치돼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또한 해사대학과 해양공과대학 학생 모두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으로 해군장교 진출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과 관련해서는 2020학년도부터 지정교육기관 외의 학교 등에서 수료한 자도 지원이 가능하기에 일반대학 출신자들도 편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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