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서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
"제조업 혁신전략이자 경제 나침판 될 것"
"생산 12조3천억↑ 일자리 3만 3천개 창출"
文, 두산重 방문..."아주 굉장한 일 해네"
"제조업 혁신전략이자 경제 나침판 될 것"
"생산 12조3천억↑ 일자리 3만 3천개 창출"
文, 두산重 방문..."아주 굉장한 일 해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스마트그린 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제조업 혁신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판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기업 태림산업에서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스마트그린 산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다.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단계로서 그린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그린 산단'은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신재생에너지 같은 신산업 성장과 함께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창원 산단, 반월·시화 산단 등 7개 산단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산단 인프라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 등을 중점 추진하며 향후 7개 산단이 창출할 성과를 토대로 2022년 10개, 2025년 15개로 스마트그린 산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보고대회 후 그린뉴딜 추진기업인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방문해, 수소·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공장에 도착 후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으로부터 가스터빈에 대해 설명을 듣던 중 "지난번에 보니까 아까 가스폭발로 터빈 돌리는 것뿐만 아니고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스팀으로 터빈을 돌리는 것까지도 같이 간다고 하던데"라고 말했고, 정 사장은 "대통령님이 너무 많이 아시니까 제가…"라고 답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문 대통령은 또 발전기 관련 설비의 국산화가 완료됐다는 설명에는 박 회장을 바라보며 "아주 굉장한 일을 한 거네요"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현장인 전북 부안의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를 방문했을 때도 박 회장을 만나 두산중공업의 노력을 치하한 바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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